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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모임 N빵 정산, 차수와 술값까지 깔끔하게 나누는 법

· 노바랩 공작소

1차·2차 참석 여부가 다르고 술 안 마신 사람이 섞인 모임에서 공정하게 나누는 기준, 송금 횟수를 줄이는 방법, 미입금 없이 마무리하는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1/N이 불공평해지는 순간

모임 인원이 모두 같은 자리에 끝까지 있었다면 총액을 인원수로 나누면 됩니다. 하지만 2차부터 빠진 사람,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 늦게 와서 1차는 건너뛴 사람이 섞이면 단순 1/N은 누군가에게 손해가 됩니다. 정산이 불편해서 말을 꺼내지 못하고 넘어가면 다음 모임에서 서운함으로 돌아오기 쉽습니다.

가장 무난한 기준은 '차수별로 참석한 사람끼리, 술값은 마신 사람끼리'입니다. 이 기준을 모임 시작 전에 한 줄로 공지해 두면 정산할 때 이견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차수별로 나누는 방법

차수마다 결제 금액을 그 차수 참석자 수로 나눈 뒤, 사람별로 참석한 차수의 금액을 더합니다. 1차 12만 원을 4명이, 2차 6만 원을 3명이 나눴다면 2차까지 있었던 사람은 3만 + 2만 = 5만 원, 1차만 있었던 사람은 3만 원입니다.

술값을 따로 나누려면 영수증에서 주류 금액을 확인해 빼 두세요. 음식값은 참석자 전원이, 술값은 마신 사람끼리 나누면 됩니다.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 한 단계가 체감상 가장 큰 배려입니다.

결제한 사람이 여럿이라면

1차는 A가, 2차는 B가 결제하면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이때는 사람별로 '내야 할 몫 − 이미 결제한 금액'을 구해 받을 사람과 낼 사람을 나누면 됩니다. 그다음 낼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을 받을 돈이 가장 많은 사람과 먼저 짝지으면 송금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계산을 손으로 하기 번거롭다면 노바랩 공작소 상단 메뉴의 '모임 정산' 계산기에 참석자와 차수만 넣어 보세요. 차수·술값을 반영한 금액과 최소 송금 목록이 바로 나오고, 결과를 링크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자투리 금액 처리

10만 원을 3명이 나누면 33,333원씩이고 1원이 남습니다. 몇 원 단위 자투리는 결제한 사람이 부담하거나, 송금액을 100원 또는 1,000원 단위로 올려 결제한 사람이 조금 더 받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어느 쪽이든 미리 정해 두면 됩니다.

미입금 없이 마무리하는 요령

정산 안내는 모임 당일이나 다음 날 아침처럼 기억이 생생할 때 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받을 계좌와 사람별 금액, 차수별 영수증 금액을 한 메시지에 담으면 질문이 줄어듭니다.

며칠이 지나도 송금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개인 메시지로 금액과 계좌만 다시 정중하게 알려 주세요. 단톡방에서 이름을 공개적으로 부르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게 해결됩니다.

정기 모임이라면 회비 통장도 방법

매달 모이는 동호회나 계모임이라면 회비 통장이나 모임 통장 서비스를 쓰는 것이 편합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두고 결제하면 정산 자체가 필요 없고, 남은 돈이나 부족한 돈만 연말에 한 번 정리하면 됩니다. 다만 차수와 술값 차이가 큰 모임이라면 회비와 별도로 차수 정산을 함께 하는 편이 공정합니다.

이 글은 작성일 기준의 일반적인 정보이며 법령이나 제도가 바뀌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별 상황에 대한 판단은 관계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